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2·레버쿠젠)이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4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지난 2일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파더보른의 골문을 노렸다.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6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2골을 넣었다.레버쿠젠은 후반 27분 마빈 바칼로즈(파더보른)의 퇴장으로 수적우위를 가졌지만 2-2 동점에 만족했다.레버쿠젠은 3승3무1패로 승점 11을 기록했다.레버쿠젠은 전반 21분 역습 위기에서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실책 탓에 파더보른의 코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42분 라스 벤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에 1-1로 전반을 끝냈다.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막판에 더욱 불꽃 튀는 접전으로 흘렀다. 파더보른이 바칼로즈의 퇴장으로 밀리는 가운데 후반 42분 슈퍼펠캄프의 골로 균형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