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10일까지 `2014 서문시장 패션대축제`가 대구 서문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구 서문시장상가연합회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패션대축제를 마련했다. 8일 오후 1시 큰장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옛 상인들의 모습을 재현한 거리행사인 `보부상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에는 큰장네거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세계 타악 공연,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9~10일에도 서문가요제, 성인가요 열전, 국악 한마당, 서문시장 패션쇼, 밴드 배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상설행사로 추억의 차력 쇼, 추억의 엿장수 등 체험행사가 마련되고 다문화 음식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전통 먹을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