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동성로 축제를 맞아 대학문화선도 단체 ‘반디’가 올바른 축제문화 홍보에 나섰다.반디는 대학생의 올바른 의식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1년 지역 4년제 대학교 학생들이 소통의장으로 하는 매거진을 출간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2013년 대구 치맥 축제에 참여해 봉사와 서포터즈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쳐 대구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이 밖에 사랑의 몰래 산타의 주관 단체이며 조직적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잠정연기 됐던 동성로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0월에 개최됨에 따라 이번 축제에서 ‘반디’는 대구·경북 대학생들을 상대로 동성로 축제의 의미와 축제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등 을 소개한다.또 동성로 축제의 슬로건 `모디! 천지삐까리`(모든 것이 다 있는 동성로에 모여라)의 숨은 뜻과 더불어 단체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 할 방침이다. 동성로 축제는 지난 5월에 예정됐던 축제와 비교할 때 규모면에서 확연히 달라졌다. 동성로와 북성로 패션주얼리상가 일원에서 제9회 대구패션주얼리축제, 제1회 대구패션문화페스티벌과 동시에 열리게 돼 축제에 많은 대구 시민들이 참여 하는 성과를 거뒀다.반디의 대표 이인호 학생은 “동성로 축제에서도 대구·경북에 위치하고 있는 각 대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꾸며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함께하게 됐다”며 “저희 반디는 현재 대구·경북에 맞춘 메뉴얼로 활동 중이지만, 앞으로는 부산과 김해 등 다른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 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반디의 영역을 넓혀갈 것 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반디 메거니티의 편집국 이동훈 학생은 “무거워진 분위기로 계속 지내다 보니 지역 경제 침체기까지 이르게 되어 안타까웠다”며“ 동성로 축제를 계기로 대구 경제가 조금이나마 살아나고 이에 반디가 일조할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디는 대구·경북 대학생들의 매거니티(매거진+커뮤니티)이자 대학생들의 문화를 창조하고 함께 발전을 위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