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용량을 실제 저장 가능한 김치 용량으로 표시된다. 지금은 김치 냉장고의 저장용량을 저장실 내부 공간의 크기로 측정·표시하고 있다. 따라서 김치 저장용기 사이의 자투리 공간까지 저장용량에 포함된다. 따라서 김치냉장고에 표시된 김치 저장 용량과 실제로 김치 저장 용량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김치냉장고 용량을 저장용기 용량의 합으로 표시토록 국가표준(KS)을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김치냉장고의 국가표준 개정안을 김치냉장고 제조업체와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후 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