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는 7일 본부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사회적 기업, 우수 농산물 업체, 공사 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 행복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한마음 행복 나눔장터’행사를 열었다. 북부초등학교 학생 풍물패 및 난타 동아리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 날 행사에서 지역주민과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의류, 장난감, 책, 잡화 등 1,500여점의 다양한 중고물품과 사회적 기업 및 우수 농산물 업체가 생산하는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구암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여해 부침개, 떡국 등의 먹거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먹는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며 공사 직원들의 밴드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어울림마당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사가 “행복한 농어촌,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행복충전 활동을 전개하는 ‘농산어촌 행복축제주간(10. 1~10. 9)’에 열려 더욱 더 의미가 깊었다. 예병훈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한마음 행복 나눔장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 날 모인 수익금 전액을 지역 소외계층 돕기에 활용할 예정이며, 연말에도 농어촌 독거노인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내복 Fund 기금 조성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