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체육진흥재단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임용규(당진시청)와 정현(삼일공고)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7일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장호재단 홍순모 집행위원장은 6일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에서 환영식을 열고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을 수확한 임용규와 정현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홍순모 집행위원장은 "임용규와 정현이 매우 자랑스럽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금메달이 개인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한국 테니스 전체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용규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정현도 "이번 금메달을 발판삼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용규는 장호배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