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과도한 선행학습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교육 정상화 및 선행교육 관행 근절 추진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이번 계획에는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지원, 선행교육 근절, 선행학습 예방 공감대 조성을 목표로 지원 체제 구축, 교육과정 운영 점검 강화, 연수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또 선행교육 방지 대책 등에 관한 각종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한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아울러 관련 법규에 규정돼 있지 않은 선행교육에 대한 기준,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 방안 등 세부 사항을 담은 매뉴얼 책자와 전단을 보급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학원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또는 선전을 금지하고 상시점검 및 특별점검에 나서는 등 학원 지도·점검을 강화한다.이 밖에도 선행교육 근절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평가 점검, 교육과정 컨설팅 및 연수, 방과후학교 운영 점검, 중·고등학교 입학 전형 감독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