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가 뮤지컬을 통한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자체 기획,제작한 뮤지컬「두근두근거려」를 지난 8일 대구범물중학교 2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지하 소극장에서 공연을 가졌다.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가차원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재난안전사고는 계속 발생하는 등 안전의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뮤지컬 「두근두근거려」를 자체 기획,제작,공연하게 됐다.뮤지컬 「두근두근거려」는 지난 8일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총 6회 공연 예정이며, 뮤지컬 내용으로는 안전사고 대응 행동 매뉴얼, 감전된 사람을 발견했을 때 행동요령, 등산할 때 주의할 점, 식중독 사고 시 행동요령,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등을 안내한다.뮤지컬 공연에 이어서 경북대 의료협력 추진단에서 파견된 박경애 팀장의 특강으로 응급처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제고하고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일원 관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