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동부동이 지난 8일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남원시 금동 주민들을 초청, 영천일대를 둘러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동부동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16년 동안 각종 행사 지원 등을 통해 친분과 우의를 다지고 있는 두 곳은 두 지역의 비교행정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한편 동부동을 방문한 금동 주민들은 포도의 고장 영천에 온 기념으로 맛있는 포도를 시식했으며, 영천승마 자연 휴양림, 은해사 거조암 영산정 등을 관람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동부동 관계자는 “동부동과 금동은 매년 이런 만남을 통해 영원한 영?호남의 동반자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지역발전과 영?호남의 단절된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