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0일 예천군 보문면 우래리 농가포장에서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수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의 첫걸음으로 수수 콤바인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기계화율이 낮아 수수의 경작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수수의 콤바인 이용 기계수확 기술을 조기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현장연시회 대상 농가는 지난 6월에 키가 작고 콤바인 수확에 적합한 단간인 소담찰 신품종을 보급하여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상자(트레이)에 육묘한 후 기계 이식하는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을 현장에 보급했다. 최근 수수에 대한 건강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2009년 이후 잡곡의 수요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