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지난 8일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과 시·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경북도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가 후원한 이번 10월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기이한 천문현상인 개기월식이 있는 시간에 달빛걷기가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미션릴레이 중 하나인 사랑의 비밀상자는 달도 살짝 숨은 시간에 맞춰 진행되어 연인,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그 외에도 참가자들은 붉은 빛으로 물든 단풍 숲길인 보문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각종 미션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보문수상공연장의 달빛공연도 보면서 가을밤을 즐겼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음력 보름에 개최하고 있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매회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호수를 따라난 호반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고 더불어 건강도 챙기는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인 힐링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공사 김태식 사장직무대행은 “달빛걷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신 시, 도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는 10월말에는 보문호수를 일주하는 보문호반길 8㎞가 완공돼 준공기념 걷기행사를 성대하게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이 참여해 명품 보문호반길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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