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포스코 보건환경그룹(그룹리더 전장곤)직원들이 자매결연으로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자양면을 방문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포스코 직원과 자양면 직원 등 40여명은 면사무소 뒤편의 꼬깔산을 등반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했으며, 친선경기를 통해 같이 땀을 흘리며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두 단체는 2001년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두 세 차례 영천과 포항을 오가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화합행사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포스코 보건환경그룹은 이날 행사에 앞서 자양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이황희 자양면장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두 단체의 활발한 교류는 다른 자매단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기업이 서로 소통하며 더 발전된 관계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