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대구 메디시티 육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수성대에 따르면 (사)대구의료관공진흥원, 대구시 의료관광지정 전문업체인 ㈜K-Dream과 이날 오전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대구`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의료관광산업 경쟁력 향상에 협력하는 한편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수성대에 의료관광과를 개설한다.또 학과운영과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양성될 의료관광 전문인력의 현장실습이나 해외연수, 취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수성대와 (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구의료관광 전문인력으로 양성키로 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신설될 의료관광과 신입생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오는 25일 이 대학에서 지역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이들 기관은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 진출하기 위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도 마련키로 했다. 수성대는 의료관광전문 업체와 협력해 의료관광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키로 했다.수성대 산학협력단 박영순(의료관광과 교수)단장은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은 이미 21만명을 넘어섰고 대구는 전략산업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수성구 의료관광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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