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14 제2회 창의체험동아리축제를 13~17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창의체험동아리 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되는 활동으로, 2013년부터 운영해왔다.이번 축제는 단위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 활동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축제로, 제14회 대구학생 동아리 한마당과 연계해 운영된다.창의적 체험활동 전시ㆍ체험 및 동아리 공연 등 두 개의 큰 축으로 동아리 부스 59개와 공연 동아리 11개의 공동부스 1개, 총 60개의 부스가 대구학생문화센터 2층 실내체육관과 대공연장 앞에 설치된다. 부스 운영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초ㆍ중ㆍ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 축제에 참가하는 전시ㆍ체험 및 공연 동아리는 지난 6월에 중ㆍ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으며 지난 5개월 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 자율ㆍ동아리ㆍ봉사ㆍ진로활동의 4개 영역으로 나눠지며, 학교별로 특정 영역에 얽매이지 않고 활동 내용을 선정해 특색 있게 운영된다. 특히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적성과 장래 희망을 조기에 파악하여 진로를 반영하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으며, 활동 결과는 상급학교 진학 시 전형 자료로 활용된다.2014년 4월 현재 총 1만 5000여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아리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창체넷 탑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 할 계획 이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경제적인 지원 및 우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보급, 동아리 축제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의 장을 마련 할 예정이다.우동기 교육감은 “이 행사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우수 사례를 발굴ㆍ확산함으로써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인프라 구축으로 2015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 시 학교 교육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