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총회 및 성과보고회대회’에서 봉사분야 전국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됐다.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봉사단 단장총회는 전국 17개 시·도 나눔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과 단원을 성정해 표창하는 연례행사다.나눔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포상자는 2013년도 운영실적 및 올해 정기기부캠페인 홍보활동, 재능나눔봉사활동, 물품배분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으며,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전국 최초 실시 △ 기초생활생필품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11월의 산타’를 실시했다는 점 △ 매달 1회 이상 재능기부문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혜경 단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년간 지역나눔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구성원 모두가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