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15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쉬린(許琳, XU Lin) 중국 국가한판(國家漢辦)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봉기 대학원장의 개식선언과 공적소개, 신일희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증서 수여 및 수여사, 쉬린 명예교육학박사의 답사, 계명대 이화영, 하석배 교수의 축가(피아노 이성원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계명대 최봉기 대학원장은“쉬린 주임은 37년간 공직에서 봉사하고 있는 교육개혁가로서 중국 교육부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중국 개혁개방정책에 부응, 고등직업교육의 혁신을 통해 교육개혁과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 공자아카데미를 전 세계적 교육기관의 반열에 올려놓음으로써 세계가 하나 되는 인문학 교류의 장이 되도록 발전시켰다. 특히 계명대의 공자아카데미 설립과 발전을 적극 지원해 계명대 공자아카데미가 한국에서 인문학 교류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기여했으며, 나아가 한·중 문화교류와 양국 국민간의 우의증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며 쉬린 주임의 주요 공적을 소개했다.신일희 총장은 수여사를 통해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님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이 시간부터 쉬린 주임님은 계명대의 자랑스런 동문이 되셨다. 이 점 축하와 감사 그리고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는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잊기 어려운 날이 될 것이다. 그것은 오늘이 계명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는 영광스러운 날이자 중국인으로서 계명대학교 동문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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