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교통관리계 직원들이 지난 13일 오전 8시께 영천시 금호읍 봉일로 지하차도에서 불법제조한 유사석유를 판매하는 사범을 현장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교통 순찰차량 근무자인 한승희 경위와 강현웅 경위는 빗길 교통사고 예방 순찰근무를 하는 과정에서 봉일로 지하차도로 진입 중 화물차량 2대가 한1개 차로를 막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차량 이동조치를 위해 확인하던 중 1t 화물차량에 장착된 주유기에서 25t 화물트럭 기름탱크에 주유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유류차량 불법 구조변경사항 확인 및 경유차량에 주유하는 기름이 석유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에 따라 불법 제조 유사석유임을 추궁해 시인함에 따라 입건조치했다.한편 경찰은 "이번 단속은 새로 취임한 강신명 경찰청장의 지휘방침에 따라 특별법 위반사범 단속은 지능범죄수사팀이나 파출소에서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모든 범죄는 관할과 부서업무에 상관없이 경찰의 몫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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