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4일 영덕군보건소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임산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임산부의 날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는 것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임산부 및 가임여성 1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임산부의 날 기념식과 제6회 행복더하기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가임기여성의 난소기능검사, 다문화가정 산전검사, 임산부태교 교실,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안동의료원과 업무협약으로 실시한 가임기 여성의 무료 난소기능검사(AMH)는 비보험 검사로 쉽게 검사를 받지 못했던 참석한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평소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병원방문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는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 통역을 제공해 자궁경부암 등 산전검사 및 건강 상담으로 평소 건강에 대한 궁금했던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는 보건소에서 연중 기증받은 평소에 쓰지 않고 버리기는 아까운 출산육아용품을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쿠폰제를 통해 무료로 배부하여 가장 큰 인기를 얻으며 임산부 및 영유가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산부가 더욱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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