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도과학교육원과 영주교육지원청이 주관, 지난 17~19일까지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2014 경북과학교육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과학세상`이라는 주제로 열였다. 이번 행사는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과학세상`이라는 주제로 도내 학생, 학부모, 지역민에게 경북과학교육이 이뤄낸 성과를 알리고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지난 17일 권전탁 교육정책국장을 비롯, 내빈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갖고, 식전 행사에서 영광여고학생들이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정신을 알리는 `선비 과학 愛 빠지다` 공연을 펼쳐졌으며, 경주초등과학쇼교사연구회 SEMS의 `재미있는 과학과 놀아보세` 공연은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쉽게 이해시켜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영주를 비롯, 도내 학생, 교원 학부모 1만 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다양한 과학체험활동과 연구내용을 전시한 전시마당, 각 학교 과학동아리와 협력단체에서 운영한 76종의 과학체험마당, 과학교육연구회 등이 주관한 과학공연마당, 시민과 함께하는 천체관측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2014년 경북과학교육이 이룬 성과물 전시와 영주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 운영은 이번 행사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한편 영광여고의 문영하 교사는“다양한 과학쇼와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부스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에게 어려운 과학을 이해하고 관심을 높이는 의미 있고 즐거운 축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