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건강도시 울진! 군민의 화합으로 활력과 에너지를!!’란 슬로건아래 육상 등 16개 종목에 5천여명이 참여,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42회 울진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역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입장식에서부터 서면선수단이 금강송을 옛방식대로 도르래를 이용, 운반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에 이어 각 읍면별로 특색있는 입장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바 있다.대회 결과 근남면이 단체줄다리기와 연합달리기에 강세를 보여 867.5점으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뒤이어 북면이 865.0점으로 준우승, 울진읍이 85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울진군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울진군민체육대회에는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이 즐기고 화합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