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0일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Eni사와 가스전 공동 입찰, LNG 마케팅·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에 따라 두 기업은 앞으로 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지에서 발견되는 가스전 사업을 함께 벌이고 현재 탐사 중인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생산될 가스의 마케팅과 LNG 개발, 가스 관련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가스공사 측은 "Eni사와의 협정은 양질의 가스자원을 확보해 국내 수급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007년부터 Eni사와 자원개발 분야의 협력 관계를 통해 모잠비크, 사이프러스,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이라크 등 5개국의 광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