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7일 한국 축구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해트트릭 2033’의 효율적 실행과 각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기획단 4실 체제를 2기획단(대회협력기획단·미래전략기획단) 6실(경기운영실·심판운영실·홍보실·대외사업실·경영지원실·기술교육실) 체제로 변경했다.협회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회장 직속 대외협력기획단을 신설했다. 현장과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외협력기획단은 각급 대표팀 및 프로팀 지도자를 역임하고 협회 기술행정 분야에서 일했던 최만희 전 기술교육실장을 내정했다. 실무진 역시 협회 기획팀장을 포함한 실별 주요 팀장급으로 꾸린다. 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해 기술위원회와 기술교육실, 경기위원회와 경기운영실, 심판위원회와 심판운영실의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심판운영과 홍보 부문 강화를 위해 심판운영실과 홍보실을 각각 심판경기운영실과 대외사업실에서 분리 배치했다. 기술교육실은 기술위원회와의 협업을 위해 회장 직속으로 편제를 변경했다. 경기운영실은 경기운영팀과 경기지원팀으로 재편했다.각 ‘실장’ 및 ‘팀장’에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에 능통한 인재를 발탁했다. 성인리그 운영 담당 부회장으로는 풍부한 협회 행정경력을 보유한 김호곤 전 감독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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