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95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4년 연속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을 휩쓸었다.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매년 30여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해온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2011년 67명, 2012년 41명, 2013년 89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경찰간부후보생 1명을 비롯해 경찰공무원 95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각각 29명, 24명이 합격해 가장 많았으며, 경기 11명, 서울 9명, 경남 7명, 울산 5명, 부산 4명, 인천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국 2명, 간부후보생 1명(전국) 등 총 95명이 경찰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또 로스쿨을 비롯해 검찰직, 보호관찰직, 교정직, 일반직 등 각종 국가고시,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12명의 합격자를 두루 배출하며, 최고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를 토대로 설립이후 현재까지 경찰간부후보생 14명, 순경시험 합격자 630여명을 비롯해 사법고시 합격자 8명(로스쿨 3명 포함), 소방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보호관찰직, 교정직, 소방직, 군 간부, 일반행정직 등 총800여명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교수, 연구원 등 학계와 각종 공사, 금융권, 대기업 등에서도 수백명이 활동 중이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의 성공요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과 동시에 이뤄지는 공무원시험 트랙별 진로상담에서 찾을 수 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2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교과과정 내에 경찰공무원 시험을 비롯해 사법고시, 검찰직, 법원직 등 공무원 전 분야의 시험과목이 포함돼 있어 어느 시험이든 쉽게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의 취득을 돕기 위해 전문 유도 교수를 초청해 유도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학교 치안 및 질서 유지를 위해‘캠폴(캠퍼스 폴리스)’제도를 운영,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는 물론 자발적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학 시 지도교수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법학, 경찰학, 범죄학 등 각 세부전공별 교수들은 시험분야별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시험 준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자체고시원‘경시헌’을 운영함은 물론, 비사스칼라를 비롯한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및 교재 지원, 지역경찰서 현장실습, 명사 초청특강 등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합격해 현재 교육 중인 서화열 씨(30, 남)는 “4년 정도 준비했는데 시험에 합격해 기쁘다”며“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해서 원하는 지역에 근무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늘 노력하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계명대 윤우석(37)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경찰 관련학과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설돼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우수 인재 배출에 매진해왔다. 그 동안의 노력이 지속적인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최고의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6년 지역 최초로 설립돼 지속적인 교과과정 개선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지난 10여년 동안 경찰직은 물론 사법시험, 검찰, 법원, 교정직 등 공공안전 분야에 많은 동문들이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등 각종 공무원 시험을 석권하며 명문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