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구미의 한 중학교 학생 82명과 교사 3명 등 총 85명이 지난 16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사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구미시는 학교급식시 제공한 음식물과 가검물 등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식약청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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