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경찰서는 22일 전국을 돌며 빌라 1층 집만 골라 턴 박모(31)씨와 전모(31)씨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경남 등 전국을 다니면서 모두 51회에 걸쳐 빌라 1층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시가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지난 11월19일 낮 12시30분께 대구 달서구 최모(33)씨의 집에 들어가 방 안을 뒤지던 중 잠을 자다 깬 최씨에게 들키자 최씨를 마구 때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각각 비슷한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된 후 교도소를 나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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