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도내 에너지 빈곤층 1만1000세대에 월동 난방비와 생계비로 모두 1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경북 지역에 살고 있는 최저생계비 200% 이내 저소득 가정 1만1000세대로, 각 시·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이 가운데 1만세대에는 각각 월동 난방비 10만원씩 모두 10억원을, 1000세대에는 각각 월동 생계비 50만원씩 모두 5억원을 지원했다.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깊은 시름을 덜어주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모금 목표액은 114억6100만원으로 성금 1억1461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오르게 된다. 지난 19일 기준 `사랑의 온도탑`은 38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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