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리조트가 각종 공사나 물품구입을 하면서 지역업체를 외면해 원성을 사고 있다.문경지역의 관광레저 산업을 개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문경시, (주)강원랜드가 공동투자해 설립된 문경레저타운은 문경 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를 운영하는 문경유일의 컨트리클럽이다.특히 2012년 3월 개장된 새재리조트 분양홍보 현수막의 경우 지역의 E광고대행사가 발주를 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현수막 대금 5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공공기업의 ‘갑질’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문경레저타운 L대표이사는 “전임대표시절에 발주된 사업이라 내가 처리하기에는 곤란하다.”는 궁색한 변명만 늘어놨다. E광고대행사 K대표는 “문경 관내 뿐아니라 충주, 안동, 영주, 상주 등 타지역까지 출장가서 현수막 작업을 했건만 사진자료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거대 기업의 횡포이다"며 "‘상갑질’이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하소연 했다.업계의 관행상 현수막은 개당 5만원 전후의 낮은 가격이라 사진은 별첨하지 않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작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문경시의 k공무원도 “문경레저타운이 지역민을 외면한 채 상당부분 물품구입을 타 지역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데, 지역경제를 최우선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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