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교육감이 `대구행복역량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만든다는 의지를 보였다. 우 대구교육감은 2015 을미년 대구교육방향을 학생들의 인문정신 함양을 통한 균형잡힌 행복역량 계발에 중점을 둔다.△학습자 중심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신장 △교육주체 간 관계회복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 △지역 및 소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한 교육수준의 상향 평준화 △교육대상 간, 학교급 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유아교육, 특수교육, 대안교육에 적극 지원한다고 했다.교육의 본질 구현이라는 진정성 있는 마음과 학생의 행복역량 함양을 위한 역동적인 실천의 힘을 갖고 있다는게 이유다. 때문에 우 교육감은 새로운 정책으로 교육공동체의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시민들을 미혹하기 보다는, 견고하게 닦아온 행복교육의 기반 위에 학교 안과 밖으로 체계화된 체제를 공고히 보완, 진취·개방적이며 따뜻한 인재상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간다.▣대한민국 교육수도 건설우동기 대구교육감은 5일 시교육청 본회의장(동관 3층)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올해는 대구행복역량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대구행복교육은 2010년부터 일관되게 추진돼 왔다.2014년 교육혁신을 위해 도입한 OECD 등 교육선진국들의 교육 패러다임인 역량기반교육을 융합한 대구교육의 새 이름인 대구행복역량교육의 성공적인 실천을 통해, 교육도시 대구로서의 명성과 정통성을 유지하고 나아가 대구교육이 한국형 행복교육 모델로서의 위상을 구축한다.대구행복역량교육의 실현을 위한 네 가지 기제로서의 △교육내용과 방법 △환경 및 교육공동체에 대한 핵심 키워드로, 학생들의 인문정신 함양과 교육주체 간 회복교육을 확대한다.인문소양교육, 협력학습으로의 교실수업 개선, 교육국제화특구의 내실있는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조기시행, 지역 및 소득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글로벌창의교육,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교육기반 조성, 교육대상 및 학교급 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 행복교육, 교육전념여건 조성과 학부모, 교원, 시민의 교육 참여 및 지속적 학습을 위한 평생학습소양교육을 제시한다.▣2015 대구교육방향우동기 교육감은 인문정신 함양으로 인성과 지성의 균형잡힌 행복역량 계발을 위해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문소양교육 실천 △인문책 100권 읽고, 100회 토론하며, 1권의 책을 쓰는 인문소양교육 실시 △전국 초·중등 인문소양교육지원센터의 본격 운영으로 대구가 전국 시· 도교육청 인문소양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초등학교 전 학교 및 중학교 희망학교로 사랑의 도시락데이를 확대 운영, 전 학교 조손관계회복교육 추진,‘선인장 꽃피다 2’ 중학교 전 학년 대상으로 공연 추진, 학교폭력예방 전문강사 인력풀 활용을 통한 학교폭력 유형별 예방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학생-학부모-조부모-교사 간의 관계회복에 힘쓴다.세계적 학습문화인 협력학습으로의 교실수업개선 노력으로 세계를 향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글로벌 창의교육 실천에 한몫한다. 유· 초· 중· 고 180교로 협력학습 중심 교실수업문화 정착 확대, 교사의 집단지성을 계발하는 수업연구 및 성찰문화를 활성화에 총매진한다. 교육국제화특구 내 전 학교의 실용영어교육 및 국제화교육 방안으로 △9개이던 글로벌 창의모델학교에 고등학교 2개교 추가 지정 △글로벌 교육 확대, △실용영어교육프로그램인 `321 Happy Together English`를 특구 내 전  초?중학교에서 운영 △초·중·고 181교에서 글로벌 동아리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유학기제 전면 조기시행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찾는 참여형 수업 실현을 위해 △중학교 생활 중 1학년 2학기나 2학년 1학기 동안 오전은 국·영·수 중심 기본교과를 학생활동 중심으로 수업하고 오후는 진로, 동아리, 예술체육, 자유교과 활동하는 자유학기제를 전면 조기시행한다.지역 및 소득 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수준의 상향 평준화에 따른 일반고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중점과정 운영학교를 11개교에서 13개교로 확대 △교당 평균 5천만원이던 재정지원을 평균 1억원으로 확대 지원 △12학급이던 예·체능 거점, 위탁과정을 15학급으로 확대 △‘다중지원팀’을 구성·운영 학생중심 맞춤형 지원 실시 △기초튼튼행복학교 운영(초등 88교, 중 25교, 고교 9교) △기초학력지도비 지원(초등학교 215교, 중123교, 고84교)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시스템 운영(초·중 전 학교) △두드림학교(50교) 운영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행복학교를 7교 추가 지정한 23교로 확대 △자동차산업 분야(2015, 동부공고) 및 소프트웨어 분야(2016, 달성정보고) 마이스터고를 개교한다.▣지속가능 행복교육 실현우 교육감은 체험형 안전교육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전 초등학교(219교) 3학년 학생들에게 생존형 수영교육(5회 10시간)을 한다.심폐소생술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전 학교에 심폐소생술 교육기자재인 애니인형을 1개씩 배부, 학생 대상으로 연간 1회 교육 실시(초5: 이론, 초6·중2·고2 : 이론과 실습), 보건교사, 체육교사, 운동부 지도자 등 교육실시 대상자 교육, 3년 주기로 교육 실시 대상자 교육(전 교원 대상 교육 예정)을 한다.행복한 교육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한솔초(가칭), 사수초(가칭) 개교, 화장실 환경개선, 노후시설 대수선, 누수위험시설 및 소방시설 개선 등에 지원을 확대한다.직업중점 고등부 특수학교(30학급) 설립 추진, 특수교육 대상학생에 대한 치료 지원비를 1인당 월 12만원 이내 인상 지원, 특수교육실무원을 2015년 학급 기준 80%인 536명 배치하고 2016년까지  학급기준 100% 배치 예정 등 특수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유아교육에 대한 지원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2015년 단설유치원 9개원 추가 설립, 2016년까지 총 14개원을 운영한다.▣대안교육 지원 강화대안학교 확대(사립 대안특성화중·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위기학생을 위한 휴식과 소통공간인 현장형 Wee센터 ‘친구랑’ 운영한다. 영재교육 운영 체제 개선을 위해 △영재학급 초 3학년 과정을 폐지, 초4~고1학년 과정 운영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초 4학년 과정을 폐지, 초5~중2학년 과정 운영 △교육연수원 글로벌교육부에서 외국어영재교육원을 직접 운영한다.신뢰와 협력 및 성찰의 공동체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소양교육에도 매진한다. 학교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으로 학교평가 시 공동/선택/자율로 지표를 제시하고 도달/미도달로 결과를 처리하는 평가방법을 개선한다.학교평가 결과처리 시 절대평가 및 100% 정량평가를 통한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고, 각 부서 업무에 대한 직무분석과 정책사업에 대한 시교육청 부서별 업무총량제를 실시한다. 학교장 승진 시 역량평가 실시로 승진교원임용 단계별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 교직 생애별 맞춤형 연수과정을 정착 및 신임교장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교육공동체와 시민대상의 인문소양교육 추진에 따른 교사, 학부모, 시민을 위한 인문학 모임 및 인문소양함양연수 운영,‘2016학년도 신규교사임용시험에 인문정신 소양평가 실시,방송통신중학교 청소년반을 3개 학년 각 2학급으로 확대 운영, 성인반을 1, 2학년 각 3학급, 3학년 2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질적 개선을 위해 217교 420실의 특기적성프로그램 1개 이상 무상 운영하고, 1~2학년은 저소득층, 한부모, 맞벌이가정 학생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 대상으로 운영, 3~4학년은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한다.우동기 교육감은 학생들의 행복역량 함양을 위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행복인식 전환교육,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우리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14년 7월 교육감으로 재선된 우동기 교육감은 재취임 연설에서 앞으로 4년간 대구행복역량교육의 꽃을 피울 것이라고 교육공동체 및 시민에게 약속한 바 있다. 초대 취임 후 대구학생의 학력 저하, 교육청 평가 및 청렴도 평가에서의 최하위권 등의 총체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교육의 중심을 ‘행복’에 두고 학생들이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꾸는 교육을 위해 교육현장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 왔다.그 결과, 2014년 대구 학생들은 자신만의 꿈과 끼를 펼쳐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및 대학수학 능력시험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학력을 기록, 학교폭력피해응답비율 전국 최저 및 학교폭력제로학교 수의 증가라는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교육부주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 8개 특별·광역시군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교육청라는 쾌거와 함께 학부모 만족도 및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만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다.송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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