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올해부터 대구 경제권 3개 공단(달성공단, 성서공단, 경산공단)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중점대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인력양성 및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그간의 공급자 위주의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 산업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대구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인력의 수요파악에 나선 결과,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는 업계 전반적으로 품질관리 인력이 부족함이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부터 대구고용청은 자치단체,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단 관리사무소, 산업계등과 협업해 지역(달성, 성서, 경산 공단)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품질관리 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채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생산직, 사무직등 대상별로 체계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의 고용환경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보국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사업은 관 주도의 고용정책에서 벗어나 지역과 산업이 주도하는 고용정책의 큰 모델이 될 것이며, 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 산업계등과 협업해   이 사업이 모범사례화가 돼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대구고용노동청은 향후에도 자동차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인력수급 현황 조사를 통해 필요한 훈련과정 개설등을 통해 필요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자동차부품업체 이외 업종에도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고용노동청이 올해부터 시행할 사업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자동차 부품업체의 맞춤형 품질인력 양성훈련을 시행한다. 지난 해 기업의 인력수요조사를 통해, 자동차 부품업체의 품질관리 인력이 이직도 잦고 구인도 어려운 분야로 파악됐다.  이에,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중심이 돼 한국폴리텍 대학을 통해 오는 2월부터 3개월 과정의 훈련을 통해 품질관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달성, 성서, 경산 3개 공단에서도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품질관리 인력을 양성, 기업의 수요에 대응할 전략이다. 둘째, 고용서비스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단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고용서비스기관을 하나로 뭉쳐 고용서비스 기관 협의체를 구성,(‘14.12월 기 구성) 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된 고용서비스(취업알선, 동행면접, 채용행사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체 참여기관 중심으로 공단별 전담팀을 구성, 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를 중점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셋째,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력 수요 조사 시 파악된 바로 젊은 청년층이 지역의 공단 내 취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낙후된 공단의 고용환경과 교통 불편 문제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등 자치단체와 협업해 공단의 출퇴근 통근버스 확충 및 공단의 고용환경개선에도 집중 노력할 것이며,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청등과 같이 각종 기업지원제도 확산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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