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산하 DGB경제연구소(소장 정덕호)는 2015년 국내외 경제 전망 및 10대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동아시아 지역의 새해 경제 흐름과 환율 관련한 글로벌 전망을 비롯해 국내경제 전반의 예측,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별 기상도, 수출입 전망 등을 다루었으며, 경제, 경영, 금융, 산업, 사회 등 5개 부문에 걸친 10대 트렌드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2015년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국가별로 상이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성장세, 유럽은 소폭 회복, 일본은 미약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국의 경우 인도와 브라질은 성장세 회복, 중국과 러시아는 소비 및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성장률 둔화가 점쳐진다. 국내경제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3.4~3.7%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을 전망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와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지역 광공업생산이 지난해와 비슷한 대구 3%, 경북 2%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수출의 경우 대구는 섬유, 기계류 수출 둔화로 3% 증가, 경북은 통신기기, 가전제품, 디스플레이패널 등 전기, 전자제품 경기부진으로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와 비교한 2015년 지역산업의 모습은 섬유, 유통업의 경우 소폭 개선, 자동차부품은 소폭 하회, 전기·전자, 화학, 기계, 철강, 건설은 2014년과 비슷한 경기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DGB경제연구소는 경제, 경영, 금융, 산업, 사회 등 5개 부문에 걸친 2015년 10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글로벌한 구조적 장기침체 진행을 비롯해 산업경제 시대의 연결경제 시대로의 전환, 핀테크 시대와 금융업종 융합화 등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DGB경제연구소 정덕호 소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발간하는 DGB경제연구소 리포트가 경영인 및 고객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DGB금융그룹은 금융 지원뿐 아니라 경영 정보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 역량을 강화해 높은 예측력을 갖춘 신속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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