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은 출하농가, 중도매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절화, 난, 관엽류 초매식 행사”를 부류별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올 한해도 출하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aT 화훼공판장 ‘2014년도 경매실적은 1057억으로, 전년도 실적(’13년 1069억)에는 미치지 못했다. 부류별로는 절화류 540억 원, 난류 312억 원, 관엽류 185억 원의 경매실적을 기록했는데 세월호 참사 등 소비 침체와 수출부진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럼에도, 전년은 아시아권 최초 한국춘란 경매제를 도입한 결과 20억 원의 신규 경매실적을 달성했으며, 경매가 8천9백만 원(단원소)짜리 춘란이 탄생하기도 했다. 또한, 엽예품 전국대회를 최초로 수도권(aT센터)에서 개최했으며, 경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약 300여명의 춘란전문 중도매인을 모집하는 등 향후 경매 활성화가 기대된다.aT 화훼공판장 송기복 장장은 “2015년 올해는 꽃의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경매품목을 신규 발굴하고 꽃길 조성 등을 통한 지속적 소비기반을 구축하겠으며, 한국춘란의 경매정착을 위해 신규 중도매인 추가 유치, 경매횟수 확대 등 적극 지원 할 예정” 이라며 “꽃 생활화 확산을 위해 ‘대규모 전시회’ ‘시즌별 소규모 테마 전시회’ ‘어린이 원예체험 교실’ 등 공익적 기능 수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