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12일 오후 3시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재향군인회 제5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대한 의안심사가 있었으며, 식전행사로 4인조 밴드 연주를 시작으로 그동안 재향군인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노판석 전 회장을 비롯한 유공자들에 대한 공로패와 표창 수여, 중·고생에게 장학금 전달 등 축제의 장으로 이뤄졌다.이·취임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 김희국 국회의원, 배문현 남구의회 의장, 김창섭 대구시 재향군인회장, 조재구·박일환 대구시의원 등 내빈과 남구 재향군인회원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재향군인회장에 취임한 이문길 신임회장(69)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봉성당 재무평의회장 과 대구시 재향군인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전임 노판석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문길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해 자유 민주주의 수호 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