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가 무사고 비행 1만시간을 달성했다. 경북경찰청 항공대는 1975년 12월 1일 창설돼 39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1만시간 무사고 비행은 전국 지방경찰청 소속의 8개 일반항공대(헬기 1대) 가운데 두 번째다. 경찰청은 전국 지방경찰청에 헬기 2대 이상 운용하는 거점항공대 4곳과 헬기 1대만 운용하는 일반항공대 8곳을 두고 있다. 대구비행장에 있는 경북경찰청 항공대는 김석우 항공대장(경감)을 비롯해 조종사 4명, 정비사 2명, 주무관 1명, 의경 5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항공대는 범죄자 추적, 피의자 호송, 환자 이송, 산불진화, 교통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올해 1월만 해도 영덕 실종자 수색, 서초동 세모녀 살해사건 도주차량 수색, 독도비행 등을 수행해 36.1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마쳤다. 김석우 대장은 "점차 광역·기동화하는 범죄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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