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도 기업체와 기관·단체의 장학금 기탁 릴레이가 이어져 2016년 장학기금 200억 조성에 청신호가 계속됐다.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명숙)는 스타컨벤션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사)한국양봉협회영천시지부에서 160만원, (주)인베스트아시아(대표 정용)에서 2000만원, (주)삼성조경(대표 조규철)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직접 방문해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행복영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여성들의 힘을 몰아가기 위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이어온 장학금 기탁과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여러 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사)한국양봉협회영천시지부에서도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장학기금 160만원을 지역을 위한 보람 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다며 전해줬다.아울러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주)인베스트아시아는 영천IC부근 봉동 586번지 일원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으로 산업시설용지 13만3062㎡를 조성하고 있는 업체로 대표 정용씨는 영남대학교에서 지역개발을 전공한 행정학 박사로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영천도남지구 공업용지조성사업조합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며 공업용지 12만7000㎡를 조성해 (주)세원, (주)진풍, (주)화진 등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영천경제에 이바지한 바가 있다.화남면의 조경시설물을 제조하는 (주)삼성조경 대표 조규철씨도 장학금 기탁을 위해 방문해 “처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는데 앞으로 열심히 기업을 운영해 이익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지역인재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기울이고 있는 김영석 이사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시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돼 각계각층의 릴레이 장학금 기탁 분위기 조성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