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의 입주법인인 안동청과합자회사를 운영하는 권동기(56) 대표이사는 2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1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권 대표이사는 이날,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약정서에 서명,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지난 지난 8일, 권동기 대표이사는 ‘인생의 멘토(Mento)’로 여기는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권유받아 “위축된 경북 고액기부문화를 회생시키고, 경북 북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며 지난 15일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권동기 대표이사는 “평소 아너 소사이어티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큰돈을 한꺼번에 기부할 만한 형편이 못돼 가입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평소 존경하는 신현수 회장님의 말씀에 큰 공감을 얻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가입을 결심했다”면서 “1억원을 모두 기부하지 않아도 좋고, 5년 내 1억원을 기부하면 된다는 말에 큰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도 경북 북부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섬김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