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관내 저소득계층 중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집안에서 혼자 생활하거나 생활환경이 열악해 끼니를 제때 챙겨 먹을 수 없는 결식아동들에게 지난 14일 식사교환권을 배부했다. 이 식사권은 고령읍에 위치한 중국음식점 ‘어화원’(대표 이순희)에서 고령관내 결식아동들에게 후원해준 것이다. 이순희 사장은 “고령에서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결식아동들은 평소 등교를 할 때는 학교에서 급식이 나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방학기간에는 아이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굶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