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 MLB.com은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의 성공 여부에 따라 박병호가 빅리그 포스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이전 동료들이 강정호를 격려하고 있다"며 "그 중 1명인 1루수 박병호는 지난해 52홈런을 터뜨려 한국프로야구 홈런왕에 오른 선수"라고 소개했다.또 MLB.com은 "박병호는 포스팅에 참여할 다음 선수"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박병호에 대한 관심은 바로 한국프로야구 출신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수인 강정호의 성공에 달렸다"고 전했다. 한편 박병호(넥센)는 올 시즌을 마치면 구단의 동의하에 해외진출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박병호는 "어릴 적부터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여전히 바라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