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특강 수강 만으로 읽는 속도가 2배 향상됐다" "항상 불안해 하던 아이가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바뀌었다",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공개강좌 참가자들의 반응이다.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www.allbrain.co.kr)의 김용진 박사(교육심리학)가 3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서울 종로2가 YMCA 6층에서 `공부의 신이 되는 전뇌학습법`을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학습법의 비밀은 전뇌(全腦) 계발에 있다. 좌뇌, 우뇌, 간뇌의 능력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짧은 기간 안에 극대화시킨다. 눈의 간상체, 추상체 등과 전뇌의 능력을 통합해 집중력, 기억력, 논리력, 사고력, 이해력, 순발력, 창의력을 최대한 뽑아서 끌어올리는 원리다.이 능력을 활용하면 소설 1권을 10분 내외에 독파할 수 있다. 초·중·고·대학생은 물론 각급 시험을 준비하는 성인에게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김모양은 4학년 1학기 중간고사 평균이 85점이었는데, 이 학습법을 익힌 지 6개월 만에 다섯 과목 모두 100점을 받았다. 주로 만화책을 읽던 5학년 이모양은 두꺼운 책도 두려워하지 않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독서속도가 40배 빨라졌다. 고3 이모군은 책읽기는 속도가 18배 향상됐고, 1시간에 영어단어 260개를 암기하는 수준에 올랐다.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수강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국가시험 수험생, 사무관 진급시험 등 단기간에 방대한 양의 학습과 정보 입력활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노인들의 치매 또한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초·중등 영재 지도교사들에게도 직무 연수로 이 학습법을 전수하고 있는 김용진 박사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유일한 자기주도학습법"이라며 "공부는 짐이 아닌 자아실현을 위한 하나의 행복한 과정이고, 진정으로 공부를 즐기면서 마음까지 변하게 하는 힐링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02-722-3133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