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21일 전국을 돌며 귀금속을 훔친 임모(31)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40분께 대구시 중구 대신동 이모(55)씨의 귀금속 상점에 들어가 금목걸이(시가 35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서울과 부산을 돌며 모두 5회에 걸쳐 시가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손님인 척 물건을 고르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임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