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청년 일자리와 여성 일자리, 서민 일자리 등 모두 6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우선 도내 23개 시·군과 함께 창조경제 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문화예술관광 일자리, 체육 일자리, 농·어업 일자리 등 모두 9개 분야, 70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한다.또한 청·장년CEO 245명을 양성해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도 확대한다. 농·어업 창원도 지원해 1600여개의 창업 일자리를 만든다.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경북일자리종합센터의 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일자리를 매칭하고, 중소기업의 인턴사원 채용을 지원해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확대한다.우수 유망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95억원을 투자해 입지 여건을 개선한다. 중소기업에도 923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도 주력한다.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 기업의 현장실습을 동시에 받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와, 일을 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딸 수 있는 `일·학습 병행제`를 통해 고졸자 취업도 확대한다.이 밖에 청년 창업자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경북 청년창업 CEO 몰`과 여성취업을 위한 `여성 일자리 사관학교`,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운영한다. 김관용 지사는 "일자리는 경북의 큰 숙제이자 도민의 희망"이라며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과 연결고리를 잘 이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올 한해 일자리사업의 밑그림을 멋지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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