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의 군정발전기획단이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군정발전기획단을 구성해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만들기 계획을 수립해 왔다.그동안 마을숲정비, 운문솔바람길 조성, 구장터활성화 방안 등 2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안 돼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군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직원들은 본연의 업무이외 별도시간을 할애해 활동하면서도 각자 맡은 업무에서 개선점을 찾아 행정을 혁신하고 능률을 높였다는 평가다.기획단은 올해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깨끗한 강 살리기, 실용적인 산림자원가꾸기, 친환경 농업 경제육성하기 등 4대전략으로 군민이 편안하고 넉넉한 생명고을을 만들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새로운 시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개발에 나서 군의 발전을 앞당겨 나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