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등급분류 취소된 바다이야기 게임기로 영업을 해온 일당에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남부경찰서는 남구 대명동에서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업주 A(53)씨와 종업원 B(49)씨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도로변의 2층 상가를 임대해 바다이야기 게임기 40대를 들여놓고 선별된 손님만 입장시켜 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현관 등에 CCTV 4대를 설치해 경찰의 단속망을 따돌리며 고객과의 전화 등을 통해 손님을 입장시키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