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1월부터 3월까지 29종목에서 국가대표 후보선수 총 1470명이 2015년도 동계 합숙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동·하계 27개 종목을 대상으로 진천선수촌 등 전국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스키와 바이애슬론 등 동계 2종목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올해부터는 동계 합숙훈련시, 선수수당을 1일 1인당 2만원씩 신규로 지원한다. 전임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인건비도 3.4% 인상했다. 월 265만원에서 274만원으로 올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동계스포츠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28종목에서 컬링 종목(지도자 2명, 선수 10명)을 추가한 점도 눈에 띈다.체육회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은 국가대표 선수로의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수선수 중 선발전 기록 및 대회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해 진행되며,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