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조양호 조직위원장이 26일 오후 유네스코 서울협회에서 수여하는 `2014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유네스코는 조 위원장이 교육·과학·문화 등 지적 활동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촉진해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을 증진시키고 전쟁 없이 공존하는 평화를 구현한다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합치하는 공로를 선정 이유로 들었다.유네스코는 조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탠데 이어 지난해 8월부터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또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인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 인하대 및 정석학원 이사장으로 인재양성에 힘을 쓴 점, 프랑스 루브르박물관(2008년)·대영박물관 및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2009년)·프랑스 오르세미술관(2014년) 등에 한국어 안내시스템 후원 및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 문화 알리기 업무제휴(2014년) 등으로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주요 공적으로 들었다.김원철 유네스코 서울회장은 "조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에 이어 조직위원장 직을 수행하면서 민족의 긍지를 고양하고 국위선양과 한국경제 발전에 남다른 족적을 남기고자 하는 그 뜻을 기려 이 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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