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최장근<사진> 교수(일본어일본학과, 독도영토학연구소장)가 최근 ‘경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 의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5년 3월부터 2년간이다.지난 2008년 발족한 경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는 독도영토 수호활동을 펼치는 경북도 독도정책관과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경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및 2개 연구기관(대구경북연구원, 동해연구소)이 모인 통합협의체다.이 협의체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중앙정부의 독도 관련 연구업무를 자문하는 것과 같이 경북도의 자문기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독도 관련 학술대회와 전시회, 유학생 대상 아카데미 등 다양한 학술 활동과 기념행사 등을 통해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독도 연구 및 홍보 활동을 집중화 및 체계화 했다.최 의장은 “일본 정부가 학교 교육까지 동원해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등 일본 국민들의 왜곡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독도의 한국영토론’ 관련 서적 번역 출간 등 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일본 내 계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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