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시설 및 공연·전시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67.3%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과의 소통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람객 통계와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138만명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회관에 `거의 매주` 또는 `한달에 1~2번` 방문하는 다량이용자가 36.7%로 나타났다. 1년에 2번 이상 방문하는 이용자가 29.7%로 조사됐다. 응답자 3명 중 2명(66.6%)이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으며 공연·전시 소식을 얻는 경로로는 `포스터·현수막`이 26.6%, `주위의 소개`가 22.1%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공연 장르로는 뮤지컬(37.4%), 연극(37.4) 순이었으며, 관심있는 미술분야는 사진(31.0%), 서양화(18.0) 순이었다.회관이 개선해야 할 부문으로 공연분야는 `공연장르 확대`(40.4%), `공연홍보 확대`(25.3%) 등의 의견이 많았으며, 전시분야는 `전시 다양화`(33.0%), `시설개선`(25.0%) 등의 의견이 많았다. 기타의견으로는 `공연장 냉·난방시설 개선`, `휴식공간 추가`, `와이파이 보강` 등이 있었다.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5주년에 맞춰 특별한 공연 및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분야는 신진 예술인 발굴·육성을 위한 `3days Concert`와 `대학음악제`를 추진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청소년연극제`, `All about Dance` 등 국악·연극·무용 장르의 특화공연을 정례화해 회관만의 정체성을 확립할 예정이다. 전시분야는 1월 `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 2월 `케냐 사진전`을 시작으로 지역작가 발굴을 위한 `올해의 청년작가전`, `원로작가 회고전`, `작고작가 유작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립예술단도 국·내외 교류공연 및 정기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광주 달빛동맹 문화예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시립국악단은 광주시립국극단과 창작창극 `놀부전`을, 시립무용단은 광주시립무용단과 교류공연을 11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립무용단은 일본 니카타현 시민문화회관의 노이즘무용단과 교류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 예술단별로 정기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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