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국내 최대 높이(78m)의 번지점프대가 들어선다.구미시는 2017년까지 80억원을 들여 임수동 낙동강변 동락공원에 번지점프, 하강코스, 스캐드다이빙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레저스포츠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레저스포츠 시설에는 국내 최대높이의 번지점프대, 낙동강을 횡단(620m)하는 하강코스, 30m 높이에서 중력에 의한 자유낙하를 경험 할 수 있는 스캐드다이빙 시설이 들어선다.시는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강용구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국내 최대 첨단 IT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타 지역과 차별화된 레저스포츠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