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이하 산단공)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실시한다.29일 산단공 대경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인턴(만15~34세 이하)을 채용한 기업에 약정임금의 50%에 대해 1인당 6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또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390만원까지 일시불로 지급한다.산단공은 2012년 청년인턴제 선정 이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인턴사업으로 취업문을 넓히고 있다.대상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500인 이하 제조업은 우선지원 대상기업이다. 현재 휴학으로 실업상태인 학생과 졸업예정자도 인턴에 지원 가능하며, 근로기준법상 3개월 단기계약직으로 분류되는 청년인턴은 4대 사회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구미국가산업단지내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은 현재 155개 기업에 65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최수정 대경지역 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필요한 인력을 청년인턴제를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와 구직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070-8895-77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