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은 내달 1일부터 시립 화장장인 수성구 소재 명복공원의 운영횟수를 하루 4차례에서 9차례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시설관리공단은 화장 설비기능을 개선해 화장 소요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40분으로 단축하고 화장 회차 간격을 줄여 하루 4차례에서 9차례 화장하도록 했다.유족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차량혼잡을 피하려고 종전 한 번에 10구의 시신을 화장하던 것을 5구로 줄였기 때문에 하루에 화장할 수 있는 시신은 40구에서 45구로 약간 늘어난다.운영 시간도 그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