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함량이 낮은 저지방 우유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저지방 우유의 단점으로 꼽히는 밋밋한 맛은 보완하고 칼슘 함량은 2배로 늘리면서 맛과 영양 균형 `2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 때문이다.매일우유는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 무지방(0%)부터 저지방(1%·2%), 오리지널(4%)까지 세분화된 백색우유 라인을 완성시켰다.또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200㎖당 440mg) 2잔으로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권장량인 700~1000㎎, 유아동 500~700㎎를(2005년 한국영양학회·`영양평가 기준 개발-한국인 영양섭취기준`) 거의 채울 수 있어 영양에 대한 걱정까지 없애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지방 우유에서는 원유의 유당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줄어들기 쉽다.하지만 저지방&고칼슘2%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유를 꼭 먹어야 하는 아이들이 맛으로 인해 우유를 거부하면 큰일인데 맛까지 충족시켜 저지방 우유를 시작하는 만 2세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 모두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AAP)는 만 2세 이전에는 지방·칼슘·비타민 등을 적절히 공급하기 위해 일반우유를 하루 2컵(500㎖)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만 2세부터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유제품을 저지방으로 바꿔 섭취하길 권장하고 있다.또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 우리 아이 영양 가이드`에 따르면 유제품의 섭취(특히 저지방으로 권장)는 꾸준해야 하며, 무조건적인 지방제한보다는 두뇌발달과 성장에 필요한 지방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저지방 우유 중에서도 2% 저지방 우유를 주로 식단으로 제안했다.한편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중반 이후 유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 저지방 우유가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2% 저지방 우유가 전체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매일우유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를 선택할 때 맛과 영양 등으로 인해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이러한 소비자 인식에도 불구하고 서구화되는 식습관에서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과 시장이 커져야 한다고 생각해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 저지방 우유 라인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제품에는 소비자가 저지방 우유에 갖는 편견인 맛과 영양의 균형을 보완했기 때문에 건강한 우유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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